글
아기와 여행하기)거제도 숲소리공원
거제도에 와서... 숙소에만 있다가 집으로 바로 가기엔 너무 아까워서♡
우리가 찾은곳은...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
그나마 숙소 근처에있는?
아니 40분쯤 갔나?
그리 멀지않았던!!!
(거제 벨버디어ㅡ>거제 숲소리공원)
거제 숲소리공원
을 찾았다.
원래는 한 40키로쯤 떨어진 곳에 수국을 보러가려했으나...
너무 먼 관계로~^^
숲소리공원 낙찰!
😆🤔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은 곳이라 큰기대없이 도착했는데...
다른것보다ㅠㅠ
날씨가 말썽이다.
비가 왔다갔다~
왔다갔다~
우산을 안챙겨와서 약간 고민하다가 출발!
SNS를 통해 오픈한다는 소식은 봤었는데,
(처음 오픈한다는 소식을 보고 남편이랑 여기 꼭 가보자 했던 곳이 있었는데, 거기가 여기였다.)
우리가 검색해서 도착한 곳이 같은 곳인지는 몰랐었다.
수국이 예쁘게 핀 곳을 가보잔게 목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
일단 도착했을 때,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했다.
평일이어서 막 사람이 많거나 하진 않았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것도 너무나 큰 메리트.
양 먹이만 2천원에 구매하면
다 무료!!!
(무료라 최고가 아니라^^ 너무 좋았는데, 거기다 무료이기까지~
너무 좋다.)
진짜 최고다👍👍👍
아, 단
길이 잘 정비되어서 좋긴한데
유모차 밀기에는 다소 가파른면이 있어서..
힘을 많이 써야한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운동되는 기분이라 장점!
운동되는 기분이라 단점이다^^

숲소리공원이라해서
오르는 길에 꽃들이 너무 예쁘게 심겨져있었다.
곳곳에 벤치도 가득 깔려있어 걸어가다가 좀 쉬고, 숲소리도 듣고^^
(다음번에는 간단하게 도시락 챙겨와서 벤치에 앉아 먹고, 공원에서 반나절 이상 보내도 좋겠단 생각이들었다.)
높디높은?언덕을 넘어섰더니 나오는 도토리 놀이터♡
아이들 놀이터가 잘 조성되어있다.
대형 미끄럼틀?(이걸 뭐라표현해야하지? 그물? 유격훈련 미끄럼틀), 시소, 모래놀이장, 벤치 등...
다~ 애들이 놀고싶게 생긴 것들이었다.



진서스타일 놀이터!!!
역시 진서는 유격 스타일♡
5~6살 언니오빠들만큼 잘 오른다^^
미끄럼틀이 생각보다 많이 높은 편이어서,
중도 포기하는 아이들도 많았다.
애기들이 울어서 부모들이 올라가기도 하고;;;
초딩 부모들 자기애들 본다고, 어린애들 놀이기구 입구막고 서있거나 앉아있는것만 빼면 너무 좋았다.
(주차장에 몇대없던 차들...
그 인파들은 다 이곳에^^)
바닥도 폭식폭신 잘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칠염려가 적다.
진서는 오르고 다예는 구석구석을 들어가고 나오고
(고모없이 왔으면 어쩔뻔했는지?
솔찍히, 남편이랑 하는 여행보다 만배편한건 남편에게 안.비.밀♡)



도토리 놀이터를 지나면
드넓은 양떼목장이 나타난다.
먹이는 목장의 꼭대기?
언덕의 끝에 오르면 입구에서 2천원주고 받아온 티켓과 먹이를 교환한다.
저 파란 바가지 한바가지가 먹이인데,
저거 보자마자 양한마리가 순식간에 달려와 먹어버린다.
먹이 주는 곳 쪽에는 방목? 울타리 밖으로 나와있는 양들이 몇마리있는데, 걔네도 은근 무서웠다^^
사실 양이 급 달려와 바가지까지 먹을 기세여서 놀랐다.
진서는 겁이 많은 편인데, 생각보다 양에게 먹이를 용감하게 줘서 신기했다♡
예전에 결혼전에, 대관령 양떼목장에 다녀온 적이 있다.
분명 거기가 엄청 컸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도 뭐 충분하다.
우리에겐♡
사실 작은지도모르겠다.^^

거제도하면 바람의 언덕부터 떠올렸는데,
이런 곳이 있다니???^^
바람의 언덕은 진서 걸리고, 다예 업고
무리다^^
남편이랑 같이와서 양쪽에 애 둘 안고 오르는게 아닌이상~
반쯤 가면 우리진서는 안아줘가 시작될 것이고, 앞뒤로 이고 지고 가는 상황이 될것이 뻔하니...
나름 숲체험도 되고,
커다란 놀이터에 양떼목장까지~^^
우리가 이용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소풍장소였다.
비만 아니었다면, 조금 더 머물다왔을텐데,
2020년은 코로나와 날씨가 우리의 일상을 다 망친 느낌이다.
비때문에 수국 정원? 화원? 쪽으로 가려던걸 패쓰했다.
수국은 뭐 놀이터 주변에도 잔뜩 피어있긴 했었다^^
뭔가 힐링되는 느낌!
편백숲길에 숲소리, 새소리!
좋은 냄새
놀이터에 양떼까지~^^
가족단위든 커플이든 한번와서 산림욕 한번하고 가도 너무 좋을 것같다.
아이와의 휴양지~
거제 숲소리공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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