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시 써보자... 리부트 ! 김미경의 리부트 ♡
독서실을 운영하다보니,
가장 큰 수해~♡
책 읽는 시간을 내자신에게 많이 준다^^
왠지 읽어야 할 것 같은...
(이렇게 풍요롭게? 독서할 환경이 주어지는데, 안읽으면
죄스럽게 느껴지는^^;;
팬데믹이후 독서실에서 책읽는 시간이 늘어난 주부!)

2020년 전체에 딱 한가지로만 정의를 내려도 되겠다 할만한 단어 코로나
ㅠ
팬데믹이 오고,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책을 정말 열심히 찾아 봤었다.
평소 좋아했던 김미경 강사님의 책이 출간되어 냉큼 구매하고 펼쳐든 책
<김미경의 리부트>
20대 초중반에 나왔던 <언니의 독설>과 요즘 <MKTV>를 보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변함없는 그녀의 열정을 책속에서도 느껴보며 읽어냈다.
✏-우리 모두에겐 뜻하지 않게 '마지막'이 되었던 '그날'들이 있다.
프롤로그를 읽자마자, 슬퍼졌던 문장!!!
마지막이 되었던 그날들 ㅠㅠㅠ
나의 우리의 그날들은... 작년 1월 후쿠오카 여행이 마지막 그날들이었나? 벌써 재작년이 된 충칭 여행이 마지막 그날들이었나? 하며... 해외여행을 떠올리기도 했고,
마스크없이 공원이며, 키즈카페며 돌아다녔던 우리집 두 아기들을 떠올리기도 했다.😭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리셋... 아까워하지 말고 필요없는 것은 다 초기화하자. '리부트!'
온택트... 나만의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다. 어떤 세상이 온다해도 우리는 살아나가에 한다. 이제는 '잠시 멈춤'을 끝내고 '리부트'해야 할 시간이다.
✏-"안타깝지만 아무리 참고 기다려도 코로나 이전으로는 못돌아가요. 돌아간다해도 우리가 알던 그 세상은 아닐거예요. 우리는 이미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인간이 백신을 개발하는 속도보다 바이러스가 찾아오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거죠."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백신
인간은 어차피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갈 것이고, 코로나19이후 더한 바이러스가 오면 왔지, 절대 덜하지않을 것이라는... 공포심 조장하는 말들이 많이 들려오는데... 그 말이 그저 공포조장이 아닌 현실일 것 같은 예감은 든다. 아마... 그렇겠지?
게다가 코로나에 수해라면 수해겠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가 잠시 잠잠하던 시기 어린이집에 갔던 진서도 단체생활에서의 감염병(감기같은 잔병치레)을 옮아오지 않았다. 비단 진서뿐 아니라 이 시기에 아이들이 너무 안아파서 소아과 선생님들이 너무 힘드셨다는 웃픈 이야기를 들었었다. 매년 계절성 비염을 앓으시는 시아버지와 우리 고모도 마스크 착용하고는 기침도 별로 하지않고, 콧물도 적게난다고 하셨다. 아마 코로나가 지나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포기하지 않을 것 같긴하다.
✏티핑 포인트란... 어떤 현상이 아주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균형이 깨지면서 예기치 못한 폭발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
✏뉴노멀. 위기가 곧 기회다.
✏-이제 세번째 판이 바뀌는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돼요.
소수만이 부의 열차를 점령한다.
✏-중요한 것을 '못한다'를 '안한다'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다.
✏이제 우리는 이전의 방법으로는 살 수 없다. 언택트 세상에서 우리를 연결해줄 유일한 방법은 온라인뿐. 사회적 거리는 생존의 거리다.
✏-생산자이자 공급자가 되어야 한다.
디지털 세상에 내 이름 석자를 데뷔시키는 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다.
✏돈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인디펜던트 워커다.
세상을 대하는 태도는 꿈이 있는가 없는가에서 갈린다.
지금처럼 모든 것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를 기준으로 '가져갈 것'과 '채워야 할 것'을 재빨리 구분하는 것이다.
✏-모든 아이디어는 낯선 것을 봤거나,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됐거나, 나와 다른 분야의 사람을 만났거나 내가 지금껏 관심없던 것들과 연결되면서 만들어진다. 낯선 것과의 충돌은 기존의 생각에 균열을 만들고, 그 틈새에서 새로운 생각이 탄생한다. 상상속에서조차 망치는게 두렵다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To-Do-List
중요한 건 실행이다. 투두리스트가 진짜 힘을 발휘하려면 실행이 필수다. 구체적일 수록 좋다.
전문가들이 늘 강조하는 말! 실행~
성공의 여부를 판가름하는 건 실행력이니까...
이 포스팅을 하는 오늘은 1월 1일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해 첫날! 우리는 어김없이 지켜내지 못할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새해 첫날 조차 실행하지 않는다. 다가올 올해는... 지켜내지못할 계획과 목표가 아닌... 진짜 구체적인 것을 실행해보는 한해가 되면 좋겠단 생각과 함께... 내 투두리스트도 끄적여본다^^
투두리스트... !!!
✏책과 각종 정보를 공부하는 습관만 붙인다면 모든사람이 각자의 촉을 가지고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다.
✏인간이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가 감염병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박경리 선생->"인간이란 모름지기 자연의 이자로만 삶을 꾸려야 한다"는 이야기..
코로나 이후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으려면 목표를 수정하는 방법밖에 없다.
✏물리적 생존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의 생존,'신뢰의 생존'이다.
'우린 해낼 겁니다. 그러니 걱정 말아요'
📚📚📚
여전히 그녀의 책은 이 답답한 시국에 어떤 울림 같은걸 줬다. 읽기 어렵지 않아서 쉽게 쉽게 읽히지만, 울림은 큰...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책읽기만 하고있던 내게...
투두리스트 를 끄적이게 만들어줬다.
코로나 이후 잃어버린 우리의 길...
다시 접어뒀던 블로그포스팅을 하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도 매일 하나씩 올려본다.
뉴노멀...
위기는 기회다.
요즘 책을 읽으면서 내 상황과 삶에 하나하나 투영해본다.
아이가 생기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코로나가 환경을 무분별하게 쓴 우리의 잘못이란생각에
2021년 이제 3살,5살이 된 내 두 아이들에게 죄스러움을 느끼며, 세상에 환경에 지구에 대해 전반적인 생각을 해본다.
책은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투영되는 부분이 다 다르겠지만, 내게 김미경의 리부트는... 30대 후반에 접어든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시작하라는 울림이었다.
리부트다...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고마운 울림같은...^^
2021년은... 내게도 기회의 해가 되었으면 하며...
이 바뀐 판에 올라타 기회를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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