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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9 인간으로써 받는 가장 큰 형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슬픔이 새생명의 탄생으로 승화된다. 우리는 다시한번 별을 보았다.
- 2021.01.09 이번엔 금융문맹이다.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 2021.01.06 천연균과 마르크스의 묘한 평행이론!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글
인간으로써 받는 가장 큰 형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슬픔이 새생명의 탄생으로 승화된다. 우리는 다시한번 별을 보았다.
어떤 단어, 문장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슬픔! 그 슬픔을 절제된 문장으로 표현해낸 이야기!
저자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러면서도 세세하게, 그리고 그의 감정이 애절하지만, 절제되어 표현되어있다.
상상하고싶지않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
도시가 내 아이를 죽였다.
오래된 노인케어센터의 건물 벽돌이 떨어져...
고작 3살인 그레타!!!
저자의 사랑스런 아기가 죽었다.
ㅠ
ㅠ
아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있겠지?
아이가 있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그 감정은...
부모가 되고서 생각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
<우리는 다시 한번 별을 보았다>
✏'사람은 모두 죽는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했음을 알았다. 그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숫자만큼 이 끔찍한 이별을 반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으니 마음의 준비를 할 수도 없다. 그저 닥치는 대로 당해내야 하고, 나 역시 언젠가 그런 고통을 남기며 세상을 떠나야 한다. 내 자식이 무사히 살아남아 어른이 되는 일에 특별한 행운이 필요하다는 걸 이제는 안다.
✏세상에는 눈이 아니라 몸으로 보는 것들이 있다.
✏진짜 고통은 뼈를 이어 맞출 때 오는 것이었다.
✏내가 그레타의 아빠이기 훨씬 전부터 스테이시는 그레타의 엄마였다. 아내는 열달동안 그레타를 품고 있었고, 그레타가 몸속에서 유영하는 그 10개월 동안 두사람은 소근소근 대화를 나눴다. 둘은 언어를 뛰어넘는 차원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사이였다.
✏양육이란 끊임없이 자기를 무시하는 연습을 하는 일이다.
✏모든게 현실로 받아들여질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는게 최선이야.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 자식의 죽음~
그 죽음의 시간을 담담하게 묘사해낸 이야기다.
육아지원센터에서 제목에 눈이가 읽게 된 책인데,
마냥 슬프거나 마냥 냉소적인것도 아닌...
그런 책이었다.
고통은 뼈를 이어 맞출 때 오는 것이라고ㅠ
첫째 그레타를 잃고, 둘째 해리슨이 태어나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와 세상에 존재하는 아이의 평행을 이뤄 두 아이를 사랑하려는 부모!
죽은 아이를 그저 잡고있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받아들이며,
잊지않고 더 사랑하려는...
한 부모의 이야기였다.
그냥 어떤 평도 하고싶지않고,
우리도 그들도... 세상의 모든 이들도...
다 그저 평범하고 일상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사랑하는 이들과 매일매일이 평범하게 행복하길 바란다.
내 아이가 무사히 자라 어른이 되는 평범한 행복이 특별한 일 일 수 있다는 문장ㅠㅠ
책에대한 특별한 리뷰나 이야기를 남기고싶지않다.
그냥 너무 어린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레타에게 애도를...
그리고 해리슨과 부모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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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번엔 금융문맹이다.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지난번 존리대표님의 <부자되기 습관>을 읽고, 얼마 후 바로 출간 된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을 읽게 되었다.
부자되기 습관이나 여러 채널에 출연하셔서 말씀하셨던 단어! 금융문맹!!!
금융문맹이란 단어는 처음 들어봤는데,
내가 금융문맹 이었다^^
금융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주워듣긴했으나...
나는 금융문맹이었다.
자본주의 세계에 살면서도
자본주의를 이해하지못했던, 그런 무지한 인간이었다.
😅😭😭😭😭😭
존리 대표님이 지향하는 바, 우리에게 알려주려하는 이야기의 기본 맥락은 같았다.
확고하게 자신의 투자철학과 의지가 있으셔서...
뭔가 이제 투자를 시작하려는 나같은 초보 주린이의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되는 책이었다.
기본서? 약간 바이블 같은 느낌이랄까??
금융을 이해하는 것은 돈을 이해하고 다루는 것부터 시작된다.
부자가 되고 경제적 자유를 만끽하고 싶으면, 모범생이 아니라 모험생이 되어야 한다.
내가 기업을 위해 일함과 동시에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 그게 자본주의자가 되는 것이고 부자의 마음가짐입니다.
나의 돈이 날 위해 가자 열심히 일하게 하는 수단이 바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기업을 소유하는 것이며 소유하는 방법은 주식을 사는 것. 즉 주식 투자예요.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고, 하루라도 늦게 파는게 좋아요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써 일찍 경제적 독립을 일깨워주는 교육을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에서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꿈을 크게 갖도록 해야한다.
주식투자는 기업의 가치를 천천히 살피고 장기투자하는 것이 답입니다.
금융지식의 결핍은 대대로 가난을 물려준다.
주식을 산다는 것은 종이를 사는게 아니라 회사의 일부를 취득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본가가 될수있는 첫걸음이다.
주식투자의 본질은 좋은 기업에 오랫동안 투자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수익률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있다. 순서가 뒤바뀌면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내가 생각하는 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부가가치를 현저히 창출할 수 있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이다
수익성을 기준으로 현재 주식이 싼지 비싼지를 보여주는 것이 PER.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 비해서 현재 주식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는것이 바로 PBR
기업의 펀더멘털을 판단하고 투자하게 되면 주가의 하락이 두렵지않게 된다.
주식투자는 철학이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기술이 아니라 인내와 철학이다
펀드나 주식에 투자할 것을 결정했다면 가장 좋은 시점은 바로 오늘이다.
주식투자를 단순히 트레이딩 기법으로 생각해서
머리로는... 쌀때 들어가서 비쌀때 팔자 생각하고,
주변인들의 말에 현혹되 뭘 하는 기업인지도 모르고 그저 싸다고하니 사고, 언제가 고점인지도 모르고...
그랬던 내가 금융문맹이었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아라. 장기투자해라.
장기투자도 무조건 하나사서 10년 기다려라는 아니고,
기업의 가치와 여러 요소를 공부하는건 기본이겠지?
이 책에서는 명확한 하나의 임팩트가 있다.
기업의 가치를 보고, 과거보다 미래에 이산업이 어떻게 될지 정도를 생각해보자. 공부하자. 장기간 투자하자.
그리고 노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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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균과 마르크스의 묘한 평행이론!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코로나가 재확산 되고, 내게 제일 화두가 된건 재테크였다.
재테크! 그리고 자본주의!
자본주의에 대한 개념을 다시 재정립하고...
시스템 구축을 생각하고, 공부하던 찰나 제목에 이끌려 읽게된 책!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자본주의와 빵집!
제목이 흥미로워 책들을 빌리다가 고르게 된 책!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까지! 일본 불매 운동이 일긴했지만,
쉽게 다녀올 수 있었던게 일본여행이었고,
비행기를 타거나, 배를 타고 일본에 도착했을 때!
가끔씩 jr선을 타고 처음보는 역에 내려 낯선 마을을 둘러보는 걸 좋아했다.
일본 외곽의 그 고즈넉한 분위기랄까?
그런 오래되었으면서도 왠지 정감가는 그... 고풍스럽지만 이질적이지 않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시골빵집.. 이란 제목에 이끌린것도 같다.^^
내용은 내가 잘 모르던 경제학 이야기가 담겨있고,
거기에 제빵 장인이 되어가는 저자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발효... 부패...
천연균으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시골빵집이 만들어진 과정!
자본주의 이념과 대비되는 마르크스의 이론까지 더해져...
시골빵집의 탄생에 빗대어 풀어내는 이야기들...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일본 여행을 가고싶단 생각이 드는건... 뭐지^^
-미국의 서브프라임론
...집을 구입할 자금력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내집마련의 꿈을 부추겨서 고금리의 주택융자를 실시하는 수법. 상환이 연체될 때 리스크가 높은 만큼 금리도 높다.
2006년 중반 무렵->투기 세력은 상품 시장으로 미친듯이 몰려들었고,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기에 이르렀다.
2008년 리먼쇼크
국경을 초월한 이윤 창출을 노리고 대규모 자본을 들이붓는 투기세력은 서민의 일자리를, 나아가 서민의 삶을 망치고 있었다.
상품... 사용 가치가 있을 것 / 노동에 의해 만들어질 것 / 교환 될 것
노동력이라는 상품의 특징...
사는 사람은 자본가에 국한된다.
상품을 만들기 위한 특수하고 편리한 상품이 노동력인 것이다.
교환가치는 임금. 노동력의 재생산
자본주의는 경쟁사회다. 기계는 기술혁신의 상징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시간과 함께 모습을 바꾸고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간다.
'발효'와 '부패'를 통해서다.
인간에게 유용한 경우에는 발효,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부패
천연균은 살아가는 힘이 없는 것들을 부패시킨다. 어떤 의미에서 부패는 생명에게 불필요한 것들 또한 불순한 것들을 정화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접근하기 쉽게 한 부부가 만나기 전부터, 만났던 과정!
공통점을 발견하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자연재해를 겪고, 이념을? 찾아 일본의 시골 마을에서 빵집을 차리고,
이념에 따라.. .가치에 따라...
천연 발효균을 찾아
천연 발효종 빵을 만들어 내는 과정!
일본의 경우는 장인?
마을을 대표하는, 어떤 상품을 대표하는 장인들도 많았는데...
이 역시 요즘은 현대화 되어 없어지는 추세인데,
시골 빵집을 만들고, 그들과도 융화되어 함께 서로가 서로를 소비해 가치를 창출하고...
시골 빵집과 경제를 접목시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잘 모르던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어줘
길지 않은 이야기 속에 담아냈다.
발효와 부패에 대한 이야기!
인간에게 유용한 경우에는 발효,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부패란 문장이 이 책속에서 가장 와닿았다.
커다란 대기업부터 작은 시골빵집까지!
모든 사업장에서는 경제사이클이 크든 작든 돌아간다.
편협하게 박혀있던 내 머릿속의 사상에 자본주의는 옳고, 사회주의는 나쁘다... 를 깨어주는 내용이었달까?
어려울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조금은 쉽게 시골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어...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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